두부 공장의 비명: 콩 부족 사태의 심각성수입 콩 부족으로 인해 국내 두부 공장들이 셧다운 위기에 놓이면서, 소비자들의 식탁에까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강원 지역 40여 개, 광주와 전남 지역 80여 곳의 두부 제조사들이 잇따라 공장 가동 중단을 예고하며, 두부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료품 부족을 넘어,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료 공급 중단: 강릉초당두부, 다음 달 초 가동 중단하루 4만 모의 두부를 생산하는 강릉초당두부는 다음 달 초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부가 들여오는 수입 콩(대두)이 부족해 원료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43년째 두부를 생산해 온 최선윤 강릉초당두부 회장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