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탄 난 가정, 게임에 빠진 아버지아내가 집을 나간 후, 어린 세 아들을 돌보지 않고 게임에만 몰두한 20대 아버지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아동수당으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고, 정작 아이들은 굶주림에 시달렸습니다. 방임 속에 드러난 아이들의 고통20대 아버지 A씨는 1월 초부터 3월 24일까지 전남의 한 거주지에서 3살 아들과 2살 쌍둥이 아들을 방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이들은 하루 한 번 분유나 이유식을 먹었고, 특히 쌍둥이 아들은 배고픔에 못 이겨 스스로 벽에 머리를 찧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습니다. 아동수당의 잘못된 사용, 비극의 시작A씨는 정부 지원 아동수당을 게임 아이템이나 본인이 먹을 음식을 사는 데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은 외출 한 번 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