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와 김건희 여사의 반응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이후,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에게 “총 안 쏘고 뭐했느냐”며 질책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질책을 넘어, 당시 상황의 긴박함과 김 여사의 심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한 김신 전 대통령경호처 가족경호부장의 증언을 통해, 그날의 상황이 생생하게 드러났습니다. 증언의 내용: 경호처의 역할과 김 여사의 불만 토로김신 전 부장은 ‘김 여사가 경호처는 총기 가지고 다니면서 뭐했냐. 그런 거 막으려고 갖고 다니는 거 아니냐는 말을 했다’는 보고를 직속 직원으로부터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 전 부장은 12·3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