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기회 앞에 선 시애틀48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대업을 앞둔 시애틀 매리너스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애틀은 1977년 창단 이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만 4번 진출했을 뿐, 지난 47년 동안 한 번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6차전 자멸, 7차전으로 향하는 시애틀시애틀은 20일 토론토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2-6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기록, 7차전에서 운명의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원정 2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5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2회, 치명적인 수비 실책6차전에서 시애틀은 집중력 부재를 드러냈다. 2회 2개의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