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유혹, 캄보디아로 향한 젊은 청춘들캄보디아는 달콤한 유혹으로 젊은이들을 불러들였습니다. “캄보디아 콜센터에서 한 달만 일하면 몇 달 치 월급을 벌 수 있어.” 20대 안모씨는 친구의 말만 믿고 5월 캄보디아 프놈펜을 찾았습니다. 공항에서 승합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28층 건물이었습니다. 수십 팀으로 나뉜 조직원 수백 명이 보이스피싱, 불법 투자 리딩방 사기, 로맨스 스캠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안씨는 이곳에서 감금된 채 범죄에 가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국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고,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 되었습니다. 겨우 조직을 빠져나와 귀국했지만, 결국 경찰에 구속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범죄의 늪, 그들이 빠져나올 수 없는 이유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검거된..